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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장애인 전용 주차카드 오남용 단속 확대

김혜정 입력 11.09.2017 06:19 AM 수정 11.09.2017 06:23 AM 조회 2,981
장애인 전용 주차카드 오남용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단속이 대폭 강화됐다.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지난달에도 장애인 전용 주차카드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622대 가운데 135대를 오남용으로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LA에선 지난달 10일과 19일 두 차례 단속을 벌였는데, 총 135대 중 19대에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DMV는 장애인 전용 주차카드 오남용 등 불법 사용으로 적발되면 경범죄가 적용돼 법원에 출두하는 것은 물론 범칙금으로 최소 250달러 최대 1000달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타임스는 최근 LA 시 일대에서 장애인 주차카드  단속이 대대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장애인 주차 카드를 허위로 발급 받은 사람이나 빌려준 사람 양쪽 모두 처벌을 받게 된다면서 한 사례와 함께 경고했다.

한편 DMV는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4개월간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장애인 주차카드 오남용으로 총 1005개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2016~2017년 회계연도 1년 동안  발부건수가 1625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단속이 늘었거나 적발이 더 많아진 셈이다.

이에따라 DMV 는 LAPD 를 비롯한 지역 경찰국과 연계해 합동 단속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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