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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영아 사망사건의 흰 파우더, 베이비 파우더로 나타나

박현경 기자 입력 10.19.2017 11:36 AM 수정 10.19.2017 11:37 AM 조회 5,609
오늘 새벽 사우스 LA의 한 마켓 주차장에서 20대 여성과 8살 여아 그리고 2개월된 영아가 모두 흰 파우더 가루가 묻은 나체 상태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가운데 흰 파우더는 다름아닌 베이비 파우더로 나타났다.

LAPD는 오늘 새벽 1시 45분쯤 사우스 샌페드로와 이스트 23가에 위치한 누메로 우노 마켓 주차장에서 이들이 나체에 흰 가루로 뒤덮인 채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발견됐는데 조사 결과 이 흰 가루는 베이피 파우더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2개월된 영아는 현장에서 숨졌고, 8살 여아와 이들 엄마로 보이는 26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여성은 안정적인 상태인 반면, 여아는 중태에 빠진 상태라고 경찰은 정정 발표했다.

피해자들 신체에서는 특별한 외상의 흔적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사인과 의식을 잃은 원인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또 주변 CCTV를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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