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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18.2017 04:23 PM 조회 1,471
1.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들의 불법고용을 차단하겠다며 직장을 현장조사하는 일터단속을 4~5배나 대폭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럴 경우 ICE가 한해에 3000곳 이상의 일터를 단속해 불법이민자를 고용한 고용주 들에 대해서는 엄청난 벌금부과와 형사처벌까지 하고 외국인은 추방하게 된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후 10개월 동안 오바마 정책 860개나 뒤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케어와 DACA 추방유예, 나프타와 한미 FTA의 재협상, 이란핵협정 불인증까지 무려 860개의 오바마 정책을 뒤엎었으며 앞으로도 매일 찾아내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3.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탑재.운용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군 정보기관은 최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감시를 계속 해왔다.

4.샌디에고에서A형 간염으로 사망자가 잇따르고 계속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LA시 보건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LA시는 길거리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고 노숙자를 위한 위생 지원 강화로 A형 간염 확산 방지에 본격 나섰다.

5.한 집에 여럿이 모여 살며 렌트비를 절약하는 쉐어하우스 처럼 사무실을 같이 쓰는 공유 오피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유지 관리 비용이 없어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보니 특히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한인 젊음이들에게 인기다.

6.플로리다 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는 백인 우월주의 선동가 리처드 스펜서의 연설을 앞두고 학교 주변에 경찰 500여 명이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7.프로풋볼 NFL구단주들이 선수들의 국민의례 동참을 독려하면서도 무릎 꿇기를 금지하지 않았다. 구단주들은 뉴욕 맨하튼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선수들의 무릎꿇기에 대해 별도의 징계 규정을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8.지난 4월 전 세계적 공분을 산 유나이티드항공 승객 강제 퇴거 사건 당시 기내에서 승객을 질질 끌어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보안요원 2명이 해고됐다.

9.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열리는 본인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나가기 어렵다는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10.인간 최고수들 잇달아 격파한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능가하는 최신 버전 알파고 제로가 공개됐다. 알파고 제로는 교과서와 기보는 물론 대국 상대조차 없이 순수한 독학으로 바둑을 익혔는데도 인간 고수들과 기존 알파고 버전들을 압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11.미국 경제가 노동시장 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밝혔다.

12.오늘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강세와 탄탄한 거시 경제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23,157에서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으로 23,000 선을 돌파했다.

13.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앞서나가는 LA다저스가 29년간의 한을 풀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오늘 시카고 컵스와 4차전을 펼친다. 라디오코리아는 6시부터 4차전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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