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인근 보일하이츠 지역 5번 프리웨이 위에서 경찰이 연루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이로인해 일대 도로 통행이 모두 차단된 상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어제(16일) 밤 11시 50분 5번 과 10번 프리웨이 교차 지점에서 한 남성이 위험천만하게 도로위를 걷고 있다는 911 신고가 수 건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이 남성을 저지하는데 나섰다.

하지만 이 남성은 경찰 명령에 불복하며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고 전기총으로 맞서던 경찰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현장에서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은 없으며 현장에서는 용의자가 들고 있던 흉기가 발견됐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보일 하이츠 지역 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은 오늘 오전 11시 30분까지  일시 폐쇄될 예정이며 반대방향 차선 2개도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