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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03.2017 05:26 PM 조회 1,903
1.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워싱턴 DC 대배심을 구성했다. 특히 대배심은 스캔들의 새로운 몸통으로 떠오른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해 특검 수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인 러시아 스캔들을 파헤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해임을 막기 위한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잇따라 제출됐다.

3.공화당의 일방적인 오바마케어 폐지 대신에 초당적인 개선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연방상원에서는 위원장급 양당 중진의원들이 9월초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하원에서는 양당의원 40여명이 초당적인 개선안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입법을 추진 중인 새로운 이민정책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새 이민법이 예전에도 적용됐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조부도 미국에 못 들어왔을 것이라는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5.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한 반 이민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고용주가 직원을 채용할 때 합법적인 체류신분을 확인하는 I-9 감사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북한의 ICBM발사에 대응하는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한달여간의 진통 끝에 수일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결의안에는 북한에 대한 원유와 경화 제한 등 추가 제재 조치와 기존 제재조치의 이행 강화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렉스 틸러슨 장관의 대북 대화 언급으로 미국이 대북 유화책으로 선회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국무부는 대북 압박에 주력하는 대북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8.아시안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어퍼머티프 액션, 즉 소수인종 우대정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연방 법무부가 소수인종 우대정책을 운용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즈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논란을 계속되고 있다. 

9.하버드대학교의 신입생 비율에서 소수인종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1636년 설립된 하버드대의 381년 역사상 소수인종 비율이 백인 비율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에 있는 86층까지 고층건물 토치타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두바이 경찰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에 전력을 쏟고 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된 가운데 다우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9.86포인트, 0.04% 상승한 22,02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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