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국의 제재 법안에 반발해 러시아 주재 미국 외교관 수를 줄이기로 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오는 9월 1일까지 러시아에 주재하는 미국 외교관 수를 감축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미국 대사관 소유의 휴양 시설과 창고 시설도 폐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연방 상원은 러시아와 북한, 이란에 대한 제재 패키지 법안을 압도적 표 차이로 통과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