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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항공, 3일째 컴퓨터 불통 ..여행객들 '대혼란'

김혜정 입력 05.29.2017 05:01 PM 수정 05.29.2017 05:02 PM 조회 1,358
영국 브리티시 에어웨이스(BA)의 컴퓨터망 불통사태가 3일째인 오늘(29일)도 이어져 여행객들이 큰 불편과 피해를 입었다.

BA는 컴퓨터망이 다운되면서 지난 27일 런던 히스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발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

이어서 어제도 수 백여편의 항공일정을 취소했고, 오늘도 시스템을 완전하게 복구하지 못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오늘 개트윅 공항발 항공편은 정상화됐지만,히스로 공항발 편은 취소와 연발이 이어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BA는 지금까지 약 7만5000명의 승객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항공산업 전문 캔터 피트제럴드사의 애널리스트 로빈 바이드는 CNN머니에 BA가 이번 사태로 입을 피해액을 총 1억200만~1억3800만 달러로 추정했다.

데이비 리서치사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펄롱은 BA가 하룻동안에만 3900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피해 보상액만 5600만달러에 이를 수있다고 지적했다.

BA는 이번 컴퓨터망 다운 사태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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