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저녁 LA한인타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당했다.
올림픽 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 15분쯤 4가와 벌몬 애비뉴 교차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와 피해자 두 명이 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던 중 용의자가 갑자기 총을 꺼내 피해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피해자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명은 끝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치료를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증거물을 수집하는 등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한인 쇼핑몰 등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피해자가 한인인지 등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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