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맨체스터 테러범 아베디, 알카에다와 연계

김혜정 입력 05.24.2017 05:52 AM 조회 1,154
맨체스터 아레나 테러범으로 지목된 살만 라만 아베디(22)가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BC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는 "아베디가 지난 1년 사이 리비아를 방문한 적이 있다"며 "아베디가 외국에서 테러리스트로서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알카에다와 분명한 유대가 있으며 다른 단체와도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베디는 "아베디는 영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을 이용한 매우 크고 복잡한 폭탄을 테러에 사용했다"며 "그가 다른 사람 또는 단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테러를 저질렀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또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국 당국자들도 아베디와 연계된 테러단체와 그 수준, 아베디의 충성도 등이 불분명한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후속 테러 역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