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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펜스 공동 발표…"모든 대북 옵션, 테이블 위에 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4.17.2017 05:37 AM 조회 1,007
<앵커>한국을 찾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첫 만남을 갖고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은 테이블 위에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시험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리포트>서툰 우리 말로 말문을 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아시아 첫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며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습니다.자신이 한국에 도착한 어제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면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고 경고했습니다.시리아나 아프가니스탄처럼 북한에 군사적 대응 가능성까지 내비친 겁니다.

황교안 권한대행도 북한의 추가 도발에는 한미가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공동 발표에 앞서 진행된 오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예정보다 30분 정도 길어지기도 했습니다.미국 CNN 등 외신들도 이례적으로 공동 발표를 생중계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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