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주가 조작 사건으로 복역하고 만기 출소한 김경준 씨가 오늘 LA 에 도착했으며, 일주일 안에 BBK 관련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준씨는 출소 직후 미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제임스 울시 전 중앙정보국 CIA국장은  북한의 핵 위협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핵무기까지 동원한 대북 선제타격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시 전 국장은 선박이나 항공기를 이용한 핵 공격은 물론, 장기적으로 미국인 90%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핵 EMP, 전자기펄스' 공격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최악의 미군 오폭 사고에도 불구하고 미군이 이라크에서 잘하고 있다고 공개 말했으며, 수 백명이 사망한 모술 지역에서의 미군의 대형 오폭 사고를 염두에 두지 않은 이 같은 발언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바마케어 폐기가 좌초된 데 이어 또 다른 핵심 공약인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도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민주당의 반발로  연방정부 ‘셧 다운을 우려하는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내년 예산안에  장벽건설 자금을 반영하려는 트럼프의 구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주 의회 지도자들은 캘리포니아내 도로망 이 수리와 보수가 시급하다고 판단, 앞으로 50억 달러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합의햇습니다. 그러나 50억 달러가 넘는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현행 갤런당 18 센트인 개솔린 테금을 12 쎈트 추가 인상해야하는 만큼 의회에서의 법안 통과는 불투명한 형편입니다.

연방 의회는 북한의 돈줄 차단과 테러 지원국 재지정, 중국의 THAAD 배치 반대를 규탄하는 3건의 대북 조치를 일괄 처리해 대북 제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방 미민 단속국은 학교와 병원, 교회, 주택가 등에서는 이민 단속을 하지 않을 것이며, DACA 추방 유예 조치를 받고 있는 드리머들에 대한 체포와 추방도 정책이 바귀기 전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변호사의 잘못된 조언으로 유죄를 인정, 추방 위기에 놓인 한인 남성에 대한 연방대법원 상고심이 시작돼 주목됩니다.

서울과 중국 베이징, 인도 델리가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한 3대 도시에 올랐습니다.한국은 올해 들어 미세먼지 주의보를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인 85차례 발령했고, 공기 오염 때문에 해마다 약 90억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환경  행정 규제들을  철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2024 하계 올림픽 개최지를 놓고 자연친화 도시인 프랑스  파리와  경쟁 중인 LA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돼 LA 올림픽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

LA수도전력국 LADWP 가 그동안 고객들에게 과다청구한 수도세 6,750만 달러를 이번 주부터  약 240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에게 돌려준다.

 웰스파고 은행은 2009년부터 고객 동의 없이 200만개의 유령  계좌를 만들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1억10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LA 엘 세군도에 있는 민간 우주 여행 업체 Space X 는 내일 케이프 캐나배럴 발사장에서 한번 우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온 로켓을 재사용하는 역사적인 로켓 발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방 대법원은 크레딧 카드 사용 고객에게 물품 가격에 더하여 추가 비용을 청구하는 것을 금지한 캘리포니아와  뉴욕, 플러리다 주등 7개주 법률의 효력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이로써 크레딧 카드 사용자는 2-3 % 의 추가 비용 surcharge 를 물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임박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개발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유사시 미군의 증원전력이 한반도에 오는 것을 차단하는 능력을 갖추겠다는 의도가  크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아·태 핵심 전략 거점인 괌을 타격할  수 잇는 최대 사거리 3400 km 무수단미사일을 작년에만 8발 시험 발사하는 등 최근 미 증원전력 차단용 미사일 개발·발사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1차적으로 유사시 미군의 전쟁 개입을 막아 한국군을 패퇴시키거나,  핵 협박을 통해 정치·군사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뉴욕 증시는 오늘 어제 큰 폭의 상승세가 꺾이고 내스닥 지수는 22 포인트가 올라 최장기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다우 존스 지수는 42.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의 대선이 미세 먼지가 많은 5월에 실시되면서 미세 먼지 해결과 이를 위한 대중 외교가 대선 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대선 주자들도 생활 밀착형 공약 개발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여부를 판가름할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며,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범죄 혐의 소명 정도, 구속 필요성을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2위의 낸드 플래시 생산업체인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문 인수를 놓고 예비입찰이 마감됐으며, 이로써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 대만, 중국, 일본 등지의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이송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높은 파도때문에 재개되지 못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일 중으로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야심찬 노동 개혁 프로그램을 내놓고 강력한 노동 개혁을 추집합니다. 아베 총리는 비정규직에게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을 주고,  잦은 야근도 과감히 줄이는 한편 해외 인력의 적극적인 유치도 추진한다고 밝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