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에 취항중인 항공사들의 터미널이 대거 바뀌면서 적지않은 혼란이 예상된다.

LA국제공항은 오는 5월 12일과 14일, 16일, 21개의 항공사 터미널 이전 작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델타 항공이 5번과 6번에서 2번과 3번 터미널로 이전하면서 다른 항공사들의 터미널 변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항 측은 터미널 변경 기간 동안 승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터미널을 미리 확인 하거나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공항 측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뀐 터미널 사이 셔틀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전을 앞둔 델타항공은 앞으로 4년동안 19억달러를 투입해 새로이 안착하는 2번과 3번 터미널 개선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