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LA카운티 일대 오바마케어(ACA) 폐지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먼저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은 어제(15일) 정오쯤 USC 메디컬 센터에서 수백여명의 시위대와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26살 때 암진단을 받았지만 오바마케어 덕분에 목숨을 구한 스티브 마틴이 나와 연설했다.

이어 어제(15일) 오후 5시쯤 캘리포니아 주 간호사 협회가 헐리웃 차이니즈 씨어터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기보다는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기정사실화된 ‘오바마케어’ 폐기를 저지하기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 보인다.

현재 버니 샌더스, 찰스 E. 슈머, 낸시 펠로시 등 주요 민주당 의원들이 전국적으로 시위를 주도하고있다.

한편, 지난 12일 상원에서는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을 가결할 수 있는 예산결의안이 51대 48로 아슬아슬하게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