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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강풍으로 정전, 트럭 전복..사고 속출

김혜정 입력 12.02.2016 02:17 PM 수정 12.02.2016 03:03 PM 조회 2,222
오늘 남가주에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수 천여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LA수도전력국 ,LADWP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10시쯤 실마지역에서 대형 전봇대가 바람에 쓰러지면서 약 1,400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남가주 에디슨사도 고객 2,400여 가구에서 정전 신고가 접수돼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에디슨사 관계자들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나무나 전봇대 옆에 서 있지 말 것을 경고했다.

각종 도로변사고도 잇따랐다.

랜초 코카몽가 지역 210번 프리웨이에서는 페덱스 대형트럭이 강풍에 중심을 잃고 옆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타애나 지역에는 도로 곳곳에 강풍에 꺾인 팜트리가 떨어져있거나 차량을 덮쳐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다.

스튜디오 시티 지역 101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위로도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이 손상됐다.

한편 LA 와 오렌지카운티 그리고  산타모니카 산악지대와 샌퍼난도 , 산타 클라리타 그리고 샌가브리엘 밸리 등에는 시속 50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내일 (3일) 저녁 6시까지 산불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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