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시간 호 유람 중 배에서 떨어졌던 개가 혼자 6마일이상을 헤엄쳐 결국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에드워드 카사스는 지난 28일 부인과 함께 10개월된 벨기에 견종 마리노이즈를 데리고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있었다.
카사스는 부인이 배를 모는 사이
엔진실에서 고장 난 기계를 손보고 있었는데 순간 키우던 개 ‘Rylee’ 가 배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카사스 부부는 즉시 무선으로 조난 신호를 보냈고 자원봉사단체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끝내 ‘Rylee’ 를 찾지 못했다.
이들 부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시간 호수 인근 야영지에 머물러 있었고 다음날 아침 스스로 물을 헤엄쳐 산속을 걸어 돌아온 ‘Rylee’ 와 눈물의 재회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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