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태제과가 생산한 '홈런볼 저지방우유'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해태제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제조 일자가 2016년 7월 7일이고 유통기한은 2017년 7월 6일으로 모두 3천 254.5㎏(킬로그람)이 생산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의 손이나 토양 등에 분포하는 식중독원인균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동반한다.

해태제과는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홈런볼'은 현재 LA를 포함한 남가주 한인마켓들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이번에 회수되는 제품중에 미국에 수출된 것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