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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클라리타 14번 Fwy 인근서 산불 발생

박현경 기자 입력 07.22.2016 04:55 PM 수정 07.22.2016 06:02 PM 조회 3,520
(Photo: KTLA)
남가주 일대 고온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2일) LA북부 산타클라리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산타 클라리타 지역, 샌드 캐년 로드 인근 14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오후 6시) 2천 5백여 에이커가 전소됐다고 밝혔다.

한 시간만에 무려 천 에이커 이상이 추가로 전소된 것이다. 

소방관 2백여 명이 소방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오후 6시 현재 진화율은 0%다.

소방관들은 100도대의 높은 기온과 시속 20마일의 강한 바람으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산불로 솔레다드 캐년 로드 남쪽으로 14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두 개 차선이 폐쇄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주말 기온이 오늘보다 더 오르며 산불 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면서 주민들이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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