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오늘(3일)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 - 3으로 끌려가던 6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는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린지 3경기 만이다.
박병호는 애스트로스의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 파울 3개의 승부끝에 직구를 밀어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9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3루수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일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트윈스는 박병호의 솔로포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6 – 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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