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김정은 "오직 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가야"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2.04.2016 05:26 AM 조회 1,130
<앵커>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예고된 가운데, 김정은은 처음으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인민군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은 "최고사령관이 가리키는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절대복종을 요구했습니다.

<리포트>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인민군위원회의 연합·확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최고사령관이 가리키는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김정은 지도체제에 대한 절대복종과 내부 결집을 주문하는 동시에, 미사일 발사로 예상되는 대북 제재 등 외압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로 풀이됩니다나아가 북한군은 최근 NLL 인근 무인도에 화력과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훈련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한국 군은 북의 군사적 위협 수위 강화에 대해 "북한의 도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도발시 단호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역시 북한에 대해 한반도에 긴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행동해서는 안된다고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