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 11월 20일 이후 6일만에 rally mode를 가동시키며 지난주내내 보였던 지지부진한 움직임에서 마침내 벗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또다시 엇갈린 글로벌증시에도 불구하고 이번달 금리인상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어제 초반의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반전했던 모습과 달리 장은 별다른 등락없이 크게 오른 상태를 지키며 12월의 첫 거래날을 강세로 출발했다. 

비록 매수세가 panic buying 수준으로 발전하지 못했지만 개장내내 꾸준했고 분위기또한 고조된 상태를 유지해 며칠째 정체돼 있었던 V자 모양의 회복세가 재가동됐음을 알렸다. 

그리고 panic buying의 조짐도 짙어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듯 NASDAQ과 S&P 500은 막판에 더욱 탄력받아 초반의 상승폭을 깨고 올라가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올해들어 주가가 무려 68%나 떨어진 상태에서 고전하고 있던 JOY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을 하향조정받으며 13%넘게 폭락해 11년 3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는 암울한 상태를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