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이 전 세계 경영대학원 MBA 중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용 앱을 운용하는 LTG Exam이 앱 사용자 5천 명을 대상으로 입학하고 싶은 MBA를 물은 결과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이 1위에 올랐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오늘(3일) 보도했다.

하버드대 비지니스 스쿨에 다니는데 1년 지출 비용은 학비 6만 천 225달러를 포함해 약 9만 8천 400달러에 이른다.

하버드 대학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졸업한 취업 희망자의 93%가 졸업 3개월 이내에 취업 제안을 받았고 이들의 연봉 중간값은 12만 5천 달러로 보너스 등을 포함하면 1년에 적어도 18만 4천 700달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청난 학비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처럼 졸업 이후 좋은 대우를 받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인기있는 경영대학원으로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대학원, 인디언 비즈니스 스쿨 그리고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순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