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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이지리아 군사훈련 돕겠다

문지혜 기자 입력 08.04.2015 02:34 PM 조회 504
연방 의회는 나이지리아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을 퇴치하도록 돕기 위해 군사훈련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양당 의원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끈 공화당의 대럴 이사는 오늘(4일)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군간부들을 만난 후 기자회견에서 “나이지리아 군은 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훈련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럴 이사의 이번 발언과는 달리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지난 달 20일 백악관을 찾아 “미국이 공격용 헬리콥터 판매를 거부해 보코하람을 돕고 있다”고 언급한 적 있다.

연방 정부는 인권을 침해한 군대에 모든 원조를 금지하는 ‘리히 법’에 따라 나이지리아 군대에 무기를 판매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나이지리아가 보코하람에 연루된 혐의를 받은 8천 명을 정당한 재판없이 학살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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