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LA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
홍보대사로
한국선수단과 함께 입장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늘(27일)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아는
역경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스페셜올림픽에
참석한 발달장애인들도 어려움을 딛고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녹취) 김연아
김연아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많이 격려해주고 관심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당시
몇몇
장애인 선수들에게 피겨스케이팅을 가르쳤는데
꿈을
위해 열정을 갖고 정진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면서
이런
기회를 또다시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오늘 LA 다운타운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도하 골즈 포럼'(Doha Goals Forum)의 타임아웃 세션에 참석해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선수생활 17∼18년 중에서 힘겨웠던 기억이
80∼90%이었다지만 행복했던 순간 때문에 포기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하 골즈 포럼'은
칼
루이스·마이클 펠프스, 나디아 코마네치등
전
세계 전설적 스포츠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사회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최고점을 얻었던 순간과
2009년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경기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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