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UC 어바인 캠퍼스에서 오늘
총을 든 괴한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규모 소동이 벌어졌다.
UC 어바인 대변인은 오늘 오후2시 40분쯤
총을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모든 학생들과 교수진들에게
안전한 장소에 머물 것을 당부하는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캠퍼스 내 성조기 게양대에서
기숙사 인근 메사 코트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경찰이 조사를 벌인 결과
이 남성은 위협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고령은 오후 3시 15분쯤 해제됐다.
최근 UC 어바인에서는 성조기 게양을 금지하는 문제를 놓고
폭력적인 위협양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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