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정동영 4.29 재보선 출마선언, 서울 관악을 최대 격전지

안성일 입력 03.30.2015 05:25 AM 조회 1,057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이 4·29재보선 서울 관악을 출마의사를 밝혔다.

정동영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대륙으로가는길’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관악을 선거는 중대선거다. 이대로가 좋다는 기득권 정치세력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 간의 한판 대결”이라며 “나는 나를 도구로 내놓겠다. 정면승부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위원장은 "내가 무엇이 되고 안 되고는 중요치 않다. 나는 내 몸을 불사르겠다고 결심했다. 힘없고 돈 없는 사람들에게 기댈 곳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또 정동영 위원장은 “정치는 그들만의 잔치다. 정치를 바꾸지 않고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기득권 보수정당 체제를 깨는 데 제 몸을 던지겠다. 보수를 표방하고 중도를 표방하는 거대 기득권 정당, 그 분들의 목표는 무엇인가.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관악을에는 정동영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새정치연합 정태호, 정의당 이동영, 노동당 나경채, 무소속 이상규 후보 등 6명이 나서게 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