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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주 여성, 베이컨 치즈버거에 베이컨 없다며 총기난사

안성일 입력 03.28.2015 06:15 AM 조회 4,879
미시간주에 사는 한 여성이 베이컨 치즈버거에 베이컨이 없다는 이유로 맥도날드 매장 점원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메트로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샤네카 토레스라는 이 여성은 차량을 몰고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 도착해 점원에게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했으나 내용물에 베이컨이 없었다. 토레스가 항의하자 매장 직원은 “다른 곳에서 일을 보고 돌아오면 공짜로 베이컨 치즈버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시설을 이용했던 토레스는 매장 직원이 건네준 또 다른 베이컨 치즈버거에도 베이컨이 없자 화를 참지 못했다.

경찰은 "토레스는 가방에 있던 권총을 꺼내 차량 안에서 매장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며 ”햄버거를 꺼내기 위해 몸을 숙였던 점원은 가까스로 화를 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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