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현재 대권 후보들 가운데 10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3주 연속 2위를 유지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대표가 지지율 1위를 10주째 독차지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결과에서 문재인 대표가 10주 연속 지지율 1위를 지켰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0.5%p 하락한 24%로 3주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고 10주 연속 선두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8%로 2.3%p 하락했지만 3주 연속 2위를 유지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 간 격차는 1.8%p 벌어진 13.2%p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박원순 시장은 0.6%p 하락한 10.3%로 3주 연속 3위에 머물렀고,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이완구 총리는 1.3%p 상승한 8%로 안철수 전 대표를 밀어내고 5주만에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7.4%로 0.2%p 상승했지만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정몽준 전 대표는 0.1%p 상승한 6.6%로 6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7위, 무상급식과 관련해 언론 노출 빈도가 잦았던 홍준표 지사가 1.2%p 상승한 5.7%로 8위, 남경필 지사가 9위, 안희정 지사가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간집계는 리얼미터가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 자동응답 방식은 6%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