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휘트니 휴스턴 딸, 욕조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김혜정 입력 01.31.2015 06:45 PM 조회 3,720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이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이는 브라운의 모친인 팝음악계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3년 전 욕조에서 숨졌을 때와 유사한 상황이어서 충격이 더 크다.

브라운은 오늘(31일) 남편인 닉 고든과 다른 친구 한 명에 의해 발견됐을 당시 욕조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였다고 주류언론들은 보도했다.

발견 후 브라운에 대해 심폐소생술(CPR)이 행해졌으며, 현장에 경찰이 도착한 후 추가적인 응급 조치를 했다.

브라운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교 도시인 로즈웰의 노스 풀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숨을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홀랜드 경찰 대변인은 브라운의 사건 현장에서 약물 또는 알코올과 연계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휴스턴의 가족을 아는 지인들은 어머니와 각별한 관계이던 브라운이 모친의 사망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012년 9월11일베벌리힐스에 있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