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는 오늘 현행 제로 수준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기 전 "인내심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어제부터 오늘까지이틀동안
금리·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새해 첫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결정했다.
연준은 회의 직후발표한성명에서
"위원회는 통화정책정상화, 즉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는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밝혔다.
지난해 12월 FOMC 회의 때 나온 '인내심' 표현이 그대로 담긴 것이다.
연준은 당시 회의에서기준금리인상을 위한 선제안내로
이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동안 동원했던 '상당 기간 초저금리 유지' 언급을 대체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이후리세션국면에서벗어나기위해
2008년 12월부터 초저금리를 유지해온 연준의오늘결정은
시장 전문가들이 대체로 예측했던것이다.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지난해 12월 FOMC 직후열린기자회견에서
적어도 향후 두 차례 회의,
즉 이번 FOMC 회의와 3월 중순 회의에서
정책 변경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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