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자신이 중개한 한인 소유 주택에서
고가의
물품들을 훔친 한인 에이전트에게
최고 9년형이 선고됐다.
맨해튼형사법원은
지난해 9월
주택침입절도와
신분도용.장물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된
올해 42살의 데이빗 김씨에게
지난 24일 최고 9년의
징역형 판결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코코란그룹에서
근무하던 김씨는
지난 2012년 12월 맨해튼
웨스트 81스트릿에 있는
760만 달러 상당의 주택을
유명
아트 딜러인 티나 김씨와 재 정씨 부부에게 중개했다.
8개월 후 데이빗 김씨는
이들
부부가 집을 비운 것을 알고 집안으로 들어가
사흘에
걸쳐 50만 달러 상당의 명품 가방을
비롯한
귀중품들을
챙겨 달아났고 훔친 김씨의 크레딧카드로
5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아왔다.
당시
티나 김씨 부부는 이사온 집이 키를 바꾸지 않아
데이빗
김씨가 손쉽게 침입해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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