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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8월까지 34.7조원 적자…확장재정 때문

안성일 입력 10.21.2014 05:32 AM 조회 471
올해 8월까지 나라살림이 34조7000억원 적자가 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적자폭은 4조8000억원 늘었다.  8월만 기준으로 하면 관리재정수지는 한달동안 3조6000억원 적자다.

기획재정부가 21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사회보장성 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누계는 마이너스 34조7000억원이다. 

통합재정수지는 10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의 수지를 제외한 수지다. 

기금 수입이 장기적인 미래 지출을 위한 것이라  그해 나라살림 규모는 통상 관리재정수지를 사용한다.

올해 8월까지 총수입은 230조8000억원,  총지출은 24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8월 재정수지 부진은 국세 및 세외수입은 감소한 반면  경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집행 등으로 총지출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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