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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셸, 페덱스컵 우승.. 1,000만달러 사나이

주형석 기자 입력 09.14.2014 08:06 PM 조회 1,450
프로골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미국의 빌리 호셸이 우승하며 페덱스컵을 차지했다.

빌리 호셸은 오늘(9월14일) 조지아주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어제(9월13일)까지 공동선두였던 빌리 호셸은 오늘 마지막날 경기에서 3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등 기복없는 플레이로 ‘새로운 골프 황제’ 로리 매길로이 추격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빌리 호셸은 우승 상금과 보너스 등으로 총 1,0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차지하며 '1000만 달러 사나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지난8일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 정상에 섰던 빌리 호셸은 오늘 최종전 우승까지 파죽의 2연승을 기록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빌리 호셸은 대회 우승 상금 144만 달러에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를 보태면서 총 1144만 달러의 돈방석에 앉게 됐다.

생애 첫 페덱스컵 정상을 노렸던 맥길로이는 올해(2014년)도 우승을 하는 데 실패했다.

빌리 호셸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맥길로이는 오늘 더블보기 1개·보기 3개·버디 4개 등 기복있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과 한인 선수들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한인선수 케빈 나가 최종합계 4오버파 284타를 쳐 공동 19위에 그쳤다.

페덱스컵 랭킹은 총 528점에 그쳐 30명 중 2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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