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자루 안에 충전재를 채워 넣어
만든 '빈백의자'(Beanbag Chair)가
어린이 질식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리콜 조치됐습니다.
AP통신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지퍼가 쉽게 열리는
일부 빈백 의자에 대해
어린이 안전사고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13살 소년과 3살 난 여자
어린이가
각각 빈백 의자의 지퍼를 열고 안에 들어갔다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빈백 의자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지퍼가 쉽게 열리는 문제가 발견된
일부 제조사의 빈백 의자 220만개를 리콜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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