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김현명 신임 LA총영사가 오늘 부임 후 한인언론과 첫 간담회를 갖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현명 총영사는 한인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한편 칭찬과 감사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 한인들의 민원서비스에 총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명 신임 LA총영사가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습니다.

공식업무에 들어간 김현명 총영사는 LA총영사관에서   부임 후 기자들과 첫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현명 총영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교민이 살고 영향력이 큰 지역에 부임하게돼 기쁘고 동시에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또 김 총영사는 부임기간 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분열과 갈등을 타개하고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특히 김현명 총영사는 영사관을 중심으로 칭찬. 감사 운동인 이른바 P.T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총영사는   서로 비방보다는 격려하고 도와주는 칭찬.감사 운동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의 효율성을 늘리는 한편 나아가 한인들에게 보다 향상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밖에도 김 총영사는 글렌데일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의 한일 커뮤니티 간 갈등 등 최근 한인사회 이슈에 대해선 직접적인 개입보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협력으로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현명 총영사는 이어 LA 한인사회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현명 총영사는 주 이라크대사를 역임했으며, 한국 외교부로부터 지난달 12일 LA총영사로 공식 임명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여준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