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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즌 첫 폭풍, 어제 남가주 비∙우박 쏟아져

박현경 기자 입력 03.25.2024 06:28 AM 수정 03.25.2024 07:11 AM 조회 2,938
올 봄시즌 첫 폭풍으로 남가주 일대 어제(25일)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쏟아졌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주말 동안 강우량이 적당한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어제 오후 LA카운티 중부 지역에는 ‘뇌우 경보’까지 발령됐었다. 

알함브라 전체와 웨스트 코비나 가까운 곳에서는 뇌우와 우박이 보고됐다.

또한 채스워스 등 밸리 일부 지역을 비롯해 아주사, 샌 디마스에도 우박이 떨어졌다.

우박은 25센트(quarter) 동전 사이즈 정도로 상당히 컸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어젯밤까지 대체로 0.25인치 미만의 강우량을 보였지만 북부 산악지역에는 1인치에 가까운 강우량을 나타냈다.

또 랭캐스터 공항에는 0.53인치 비가 내리며 어제 날짜 기준으로는 1995년 세워진 종전 강우량 최고 기록 0.39인치를 가뿐히 넘어섰다.  

어제 남가주 일대에는 비, 우박과 더불어 강한 바람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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