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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출을 넘어 진출로” 제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화려한 개막!

이황 기자 입력 10.11.2023 05:13 PM 수정 10.11.2023 05:20 PM 조회 3,844
[앵커멘트]

역대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 21 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늘(11일) 오렌지 카운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3박 4일 일정에 공식 돌입했습니다.

참여 기업 수 535개, 650개 부스를 유치해 목표치를 훌쩍 넘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 한국과 한인 사회를 잇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_ 사물놀이>

제 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역대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는 오늘(11일)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커팅식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3박 4일 일정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한국 기업, 지자체와 바이어의 매칭이 이뤄지는 1:1 비즈니스 매칭, VR투자 포럼 등의 각종 프로그램과 부스에는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은 개막 기자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허브 구축은 물론 기업인과 한인 우수 인재 연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등 윤석열 대통령의 기조를 바탕으로 동포청의 역점 사업인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많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황병구 조직위원장은1:1 비즈니스 매칭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만으로도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제 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황병구 조직위원장>

제 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는 당초 한국, 주류, 한인 등 400개 기업, 400개 부스 유치가 목표였지만 535개 기업 참여, 650개 부스 설치로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 때문에 개회, 폐회식, 만찬이 이뤄질 예정이었던 컨벤션 센터 2층까지 부스 공간을 확장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을 넘어 진출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한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노상일 본부장은 한국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갖고 와 판매하는 형태가 아닌 미국 내 생산과 판매,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는 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의 시작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제 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노상일 본부장>

특히, 노 본부장은 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1천 건 이상의 바이어 미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대회가 이뤄지는 동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역대 최초, 해외 개최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제 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20여 개월의 여정을 넘어 본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높은 호응만큼이나 많은 기업, 지자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 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는 한국 기업과 지자체들의   미국 진출의 토대, 한국과 한인 사회를 잇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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