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오는 9월 28일이면 이곳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준공됩니다. 지금부터 71년 전인 1950년 9월 28일에 한국 해병대, 한국군 제17연대, 미 제1해병사단, 미 제7사단은 3개월 동안 북한에게 점령되어 있었던 수도 서울을 탈환했습니다. 바로 그 ‘서울 수복 기념일’을 즈음해 완공될 예정인 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구성되는데, 한 개에 10개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의 이름이 들어가,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새겨지게 됩니다.
8월 셋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10년전인 2011년, 당시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장으로, 지금은 작고한 故 김진오 회장이 시작한 프로젝트였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의 역사적인 준공을 맞아 건립위원회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노명수 건립위원장, 강석희 상임고문 두 분 함께 하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