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저희 라디오코리아가 올해로 창사 25주년을 맞은 것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또 한가지 올해에 기념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주말을 제외하고 주닷새씩 매일 아침 새벽에 10분씩 방송되는 방송 컬럼 “안녕하십니까, 김동길입니다”가 지난 금요일, 3월7일로 꼭 20년이 된다는 사실이고, 그 칼럼이20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다는 사실입니다. 김동길 교수는 지난1994년 3월 7일부터 방송을 시작하셨는데, 물론 중간에 회사 사정으로 몇 차례 방송이 결방되기는 했었지만, 20년 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를 섭렵하시면서 매일 칼럼을 이어오셨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교육자 겸 언론인, 시민사회 운동가이자 정치인이신 김동길 교수는, 요즘엔 TV방송을 통해서도 많은 인기를 끌면서 방송인으로도 맹활약을 하고 계십니다.

3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20년을 계속해 오신 칼럼 “안녕하십니까, 김동길입니다”를 지난 금요일로 중단하신 김동길 교수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전화로 서울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혜인,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라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올해에도 류현진의 선발을 포함한 다저스의 70 경기가 라디오코리아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특히 다저스 전용 TV채널인 ‘스포츠넷LA’를 통해선 시즌 전 경기가 라디오코리아의 한국어 중계로 SAP, 즉 두번째 언어로 방송됩니다. 첫 경기는 3월 22일 호주에서 벌어지는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어몬드백스의 시즌 오프닝 경기입니다. 올해에도 저희 라디오코리아와 함께 다저스의 야구 신나게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