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가 아이의 중심을 세우는 이유
아이를 키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는 지금 잘 자라고 있는 걸까?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재능을 찾는 일보다 먼저, 아이에게 꼭 길러주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 질문 끝에서 나는 늘 ‘중심’이라는 단어에 닿는다. 흔들려도 다시 설 수 있는 힘,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태도, 그리고 자기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감각. 아이에게 중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순간,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발레는 그 중심을 몸으로 배우는 예술이다. 발레 수업에서 아이들은 가장 먼저 바르게 서는 법을 배운다. 발끝의 위치, 척추의 방향, 시선의 높이. 단순한 동작 같지만 그 안에는 ‘내 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담겨 있다. 바를 잡고 서는 시간, 천천히 호흡하며 균형을 찾는 과정 속에서 아이는 외부의 시선이 아니라 자기 몸의 감각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발레는 속도를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정확함과 인내, 그리고 스스로를 관찰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꿈나무 발레리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아이들 역시 처음에는 제
각각의 모습으로 수업에 들어온다. 어떤 아이는 활발하고, 어떤 아이는 조용하며, 어떤 아이는 자신감이 넘치고, 또 어떤 아이는 늘 주저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공통된 변화가 나타난다. 자세가 달라지고, 움직임이 단정해지며, 무엇보다 아이의 표정이 달라진다. 발레를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동작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여기 서 있다’는 감각을 몸으로 알게 된다. 그 감각이 바로 중심이다.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의 꿈나무 발레리나 프로그램은 바가노바 메쏘드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발레 교육에 더해, 아크로바틱과 컨템퍼러리 등 다양한 움직임을 경험하게 한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본질은 기술의 확장이 아니라 성장의 방향에 있다.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배우고, 커뮤니티 공연과 봉사를 통해 함께하는 법을 익히며, 예술을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 그리고 나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그 과정 속에서 점점 단단해진다. 내성적인 아이는 표현을 배우고, 흔들리던 아이는 균형을 찾는다.
2026년 꿈나무 발레리나 프로그램은 1월 26일부터 새 학기를 시작한다. 아이의 성장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지 않는다. 매주 반복되는 수업, 천천히 쌓이는 움직임,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태도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 발레는 아이를 발레리나로 만들기 위해서만 필요한 예술이 아니다. 발레는 아이가 자기 자신으로 곧게 설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그래서 지금, 발레는 아이의 중심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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