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A 열차처럼
이 곡도 부드럽고 규칙적인 흐름을 따라 출발하면서, C 메이저 키의 2-5-1 진행(Dm7 → G7 → Cmaj7) 덕분에 안정감을 줍니다.
하지만
기차 여행이 단조로우면 재미없듯이,
B 섹션에서는 도미넌트 코드 체인(E7 → A7 → D7 → G7)을 활용해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다시 C 키로 돌아옵니다.
마치 기차가 원래의 선로로 돌아오듯 화성적 질서를 유지한다고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즈를 즉흥적인 음악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이렇게 탄탄한 구조가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연주가 가능한 것이죠.
이 곡을 들으면서,
뉴욕 A 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변화 속에서도 질서를 지키는 재즈의 매력을
느끼보시길 바랍니다.
ㅈㅁ
게임은
즐겁기 위해 하는 것 입니다.
게임을 하려면
규칙이 필요하지만,
규칙을 무시하고
승패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게임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게임에 너무 집착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판 자체를 깨 버리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그저 게임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온갖 계락과 책략을 행하며 집착합니다.
그러나 이쯤 되면
아무도 그들과 게임을 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겁니다.
어차피 그들의 유일한 관심사는
'승리' 뿐이어서
재미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게임의 규칙을 존중하세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이기고 싶다면
게임보다는 치료를 권합니다.
JM
모든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재명 2025
작곡&편곡&화성악 레슨 with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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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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