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곡 '같이 들을까요?'
제목: Passion Dance
아티스트: McCoy Tyner(멕코이 타이너)
"Passion Dance"는
맥코이 타이너의 재즈 곡입니다.
1967년에 발매된 앨범 ""에 수록되어 있는데요,
타이너의 강렬한 피아노 연주와
복잡한 리듬을 특징으로 하며
화가 난 나에게
어쩌면 카타르시스를 일으킬수도 있지 않을까 해
골라봤습니다.
조 헨더슨(테너 색소폰), 론 카터(베이스), 엘빈 존스(드럼)와 함께 협업하여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jm
화를 냈다.
소리도 지르고
얼굴도 무섭게 하고
숨도 가쁘게 내쉬며
화를 냈다.
누군가와 소통을 하는 방법 중,
화를 내는 것은
가장 하수다.
그나저나
무엇을 관철시켜려고
화까지 냈을까?
나의 진심?
글쎄
그러기엔 너무
화를 내지 않았나?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화를 낸 후
부끄러움은 오롯이 나의 몫이다.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화를 내는 것은
습관이다.
이 습관과의 싸움은
꽤 되었다.
나아졌지만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다.
아마도
화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노력해 볼께 라는 말은
아직
버리지 않을거야 라는 말과 같다.
왜
버리지 않을까?
얻어지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흠.
아직도 그지근성을
버리지 못했다.
그것이 물질이든
정신적인 지지이든
얻으려는 자는
궁색하다.
주려했다면
화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화도
내 책임이다.
단호히
화를 내려놓겠다.
JM
모든 글과 사진과 비디오의 저작권은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재명 2024
재즈와 마음을 담은 책;
photo: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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