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어머니가 1998년생 딸의 결혼을 상담했다. 통화 내내 어머니의 목소리에서 우아함과 삶의 깊이가 느껴졌다.
어머니는 사위감으로 자리를 잘 잡은 사람이면 나이는 크게 따지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이든 유럽이든 어디든 좋다고 했다. 경제적인 안정이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딸의 사진을 보니 모델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키는 170cm에 늘씬하고 인상도 좋았다. 직업은 유치원 교사인데, 영어도 잘하고 착실하다고 했다. 누가 보더라도 호감을 가질 만한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어머니가 이렇게 예쁘고 착한 딸을 해외 교민과 결혼시키려는 이유는 결혼 비용 때문이었다.
어머니는 사별 후 홀로 자녀들을 키웠다. 자녀들이 구김살 없이 자라 사회에서 자기 몫을 하기까지 어머니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제 한숨 돌릴 만하니까 자녀들이 결혼할 나이가 됐다. 그러나 알다시피 한국에서 자식 결혼을 시키려면 ‘억’ 소리가 몇 번은 나올 정도로 큰 비용이 든다. 어머니로서는 역부족인 상황인 것이다.
한국에서는 결혼 준비가 여의치 않으면, 이렇게 훌륭한 여성조차 기회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머니는 이런 현실을 잘 알기 때문에 해외에서 자리를 잡은 남성을 사위감으로 찾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딸은 대학 시절에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영어권 어학연수와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 경험이 있었다. 해외 생활에 대한 이해도 있고, 의지와 생활력도 갖춘 여성이라 낯선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머니가 귀한 딸을 해외로 결혼을 시키려고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 여성에게는 분명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응원을 보내고 싶다. 숨겨진 보석 같은 이런 훌륭한 여성의 배우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분명 큰 행운을 잡게 될 사람일 것이다.
이웅진(결혼정보회사 선우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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