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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와 라스베가스 잇는 고속철도 프로젝트, 어제 기공식

주형석 기자 입력 04.23.2024 06:42 AM 조회 2,551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라스베가스 스트립 기공식에 참석
120억달러 규모 Brightline West Project, 가장 친환경적 형태
완전 전기화, 배출가스 제로 시스템, 3만5,000개 일자리 창출
1-15 교통 완화, 매년 약 40만톤 이상 탄소 오염 줄일 것으로 기대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시대에 이제 한 걸음 더 확실하게 다가가게 됐다.

연방교통부는 어제(4월22일) Las Vegas Strip 남쪽에서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잇게되는 고속철도 기공식을 열었다.

여러명의 고위 인사들이 기공식에 참석했는데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도 직접 기공식에 나서서 미국 철도의 미래와 그에 따른 일자리를 추구하는 대단히 중요한 이정표라고 고속철도 의미를 설명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적극 지지했던 이른바 ‘인프라 법’에 따라 100억달러가 넘는 돈을 들여서 서부 지역의 중추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Brightline West Project로 명명된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서부 지역 고속철도 설치는 120억달러에 달하는 대역사다.

완전한 전기화에 배출가스 제로 시스템 등으로 가장 친환경적 형태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자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Brightline West Project가 완성되면 관광이 강화되면서 35,000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항상 차량들이 많은 1-15 교통도 상당 부문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 오염은 매년 약 400,000톤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Brightline West Project에는 라스베가스 주력 노선이 들어가고 Apple Valley, Hesperia, Rancho Cucamonga 등에도 추가적으로 고속철도 역이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Rancho Cucamonga 고속철도 역이 들어서게 되면 남가주 지역 Metrolink 서비스와 연결되기 때문에 LA 다운타운과 그 너머까지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218 마일 길이의 철도 노선은 I-15 FWY 중앙분리대 따라 시간당 186마일 속도의 열차가 운행된다.

그렇게 되면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2시간 10여분으로 자동차 여행 시간의 절반에 해당한다.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고속철도는 2028년 LA 하계올림픽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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