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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정의진흥협회, 주거문제 무료 법률상담 .. 한국어 전화 예약 가능

이황 기자 입력 04.22.2024 09:14 AM 조회 1,311
Photo Credit: https://www.ajsocal.org/
퇴거 위기와 세입자 분쟁, 거주 적합성, 임대계약 분쟁 등 주거권과 관련해 한인 등 주민들이 변호사와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주거권 법률 클리닉이 열린다. 

남가주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는 다음달(5월)18일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인타운 인근 (1552 Normandie Ave., Los Angeles)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주거권 법률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료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정진협의 한국어 헬프라인으로 전화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클리닉에서는 퇴거방지, 임대계약 분쟁, 임대인-임차인 분쟁, 거주적합성 및 기타 권리 등 세입자를 위한 지원 서비스와, 법률 상담 및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정진협의 앨리스 이 전무이사는 이번 클리닉은 1대1로 변호사를 만나서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민법, 가정법등의 다른 분야의 법률 상담도 예약가능하다고 전했다.

정진협은 정기 대면 클리닉도 진행 중이다. 

매달 첫 번째 목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에는 웨스트민스터 패밀리 리소스 센터(7200 Plaza St. Westminster)에서, 매달 네번째 목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알함브라 시빅센터 도서관(101 1st Street, Alhambra)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1시까지는 정진협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오피스 (2401 E Katella Ave, #600Anaheim)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이 전무이사는 계획된 대면 클리닉이 아니더라도 협회로 전화하시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며 주거권 관련 상담 뿐 아니라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 이민법, 시민권, 가정법/가정폭력, 의료보험 신청 등도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1983년 설립돼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미국 최대 법률서비스 및 시민의 권리와 사회정의를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있는 비영리단체인 정진협은 저소득층과 어 구사가제한된 가정에 무료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소속된 한인 변호사는 가정법,이민법, 주거법 각각 2명이며, 한국어 라인 전화상담원도 2명이 있다. 

이 전무이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어로 온라인 상담예약도 가능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한인 분들이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문의 전화는 800 - 867 - 3640이며 월 - 금요일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화상담을 할 수 있다.

아시안 정의진흥협회  ajsoca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