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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05.2024 05:29 PM 수정 04.05.2024 06:19 PM 조회 4,993
1.한인 브로커들의 LA시 직영 골프장 티타임 싹쓸이 논란이 커지자 시정부가 이에 대응해 예약시 10달러 보증금 청구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보증금은 환불이 불가능하고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을 경우 추가로 10달러 벌금까지 부과하기로 결정해 브로커들의 부정행위가 줄어들 전망이다.

2.지난1일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패스트푸드 직원들의 최저임금 인상안이 시행된 가운데 일주일도 채 안돼 그동안 우려했던 사안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법안 시행과 동시에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심지어 체인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패스트푸드 근로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미국민들이 거의 매일 사야 하는 빵과 시리얼, 쇠고기와 계란 등 생활 필수품의 가격이 팬데믹 5년동안 최소 30%, 많게는 80%나 급등해 장바구니 물가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9년에 100달러로 사던 생필품들은 현재는 137달러를 내거나 10가지 품목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뉴저지주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뉴욕 유엔본부가 흔들리고 휴대전화에 비상경보가 울리는 등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뉴욕시와 펜실베니아 북부, 메사추세츠, 코네티컷 서부 등지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가운데 이는 2011년 버지니아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동부에서 일어난 가장 큰 지진이었다.

5.뉴욕시 부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친 트럼프 극우 공화당 의원이 회개하라는 신의 가호라고 말해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고 있다.

6.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을 재추진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간 소득이 12만 5천달러 미만인 경우 최대 2만달러까지 학자금을 면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형 컨테이너선의 충돌로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한 볼티모어를 방문해 교량 재건 비용을 전액 연방 정부에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교량 재건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리를 미국산 철강 노조에 가입한 노동자들과 함께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미국이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해 이란이 보복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행정부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이나 미국의 중동 내 자산에 대한 이란의 중대한 공격 가능성에 경계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9.이스라엘이 최근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면서 중동 지역 일대 확전 위험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대에 접근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국제유가 급등세로 인해 고유가가 장기화하게 되면 물가도 함께 오르게돼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0.이스라엘의 오폭으로 인한 국제구호단체 소속 7명이 사망한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 이스라엘 정책을 변경하겠다고 경고 한 뒤 이스라엘이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이스라엘은 트럭 폭격이 오폭이었다고 인정하고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 확대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조를 변경해 앞으로 중동 정세 변화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11.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한 제재 전문가 패널의 활동이 종료된 가운데 북한이 수출 금지 품목인 석탄을 대량으로 수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소리는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북한 송림항에 석탄을 가득실은 대형 선박이 정박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12.한국의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높은 사전투표율과 함께 느닷없이 대파가 화제에 올랐다. 투표소에 대파를 들고 들어갈 수 없다는 선관위 지침 때문이었는데 야권을 중심으로 파틀막이냐고 반발했는데 여당은 논란에 거리를 뒀다.

13.몬테네그로 대법원이 오늘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씨에 대한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파기 환송해 미국행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권씨를 상대로 미 증권당국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배심원단이 권씨와 테라폼랩스가 투자자들을 속인 책임을 인정한다고 평결했다.

14.구글과 인텔 등 9개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AI가 기술 업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AI가 어떻게 기술직 일자리를 변화시키고 있는지와 공존을 위해 필요한 기술 등을 함께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15.미국의 3월 실업률이 3.8%로 내려가고 일자리를 30만 3000개나 늘려 또다시 고용열기를 보였다. 물가는 다소 불안하고 고용열기가 지속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더 늦춰지고 올해 단행 횟수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고용지표가 나온 가운데 금리 인하 보류가 아닌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멈추거나 반등한다면 향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높여야 할 필요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확인한 후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80%, S&P500지수는 1.11%, 나스닥지수는 1.24%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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