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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50대 남성, 18살인 척 접근 "알몸 사진 보내줘"

전예지 기자 입력 04.04.2024 10:32 AM 조회 5,033
자신을 18살이라고 속이고 소녀들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한 LA 카운티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샌패드로 거주자인 올해 58살 앤서니 프랭크 스코보토는 지난1일 아동 포르노 제작 미수 혐의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법무부는 스코보토가 지난 2017년 당시 12살 소녀에게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스코보토는 소녀에게 자신을 18살이라고 소개하고 우리는 운명이라며 연락을 이어가며 신뢰를 쌓은 뒤 나체 사진을 요구했다.

법원 문서에는 스코보토가 최소 2명의 다른 소녀들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사진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적시됐다.

법무부는 스코보토에게 중형을 구형한 이유에 대해 그가 유사 범행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코보토는 지난 2001년에도 오렌지카운티에서 당시 14살을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하려다 경찰에 붙잡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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