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2월 들어 한 달 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연방 노동부가 오늘(2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2월 구인 건수는 한 달 전과 동일한 880만건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2022년 3월 1천200만명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의 초과수요에 따른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 추이를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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