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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LA시 강력 범죄 지속 증가 .. LAPD구체적 접근법으로 감소 총력

이황 기자 입력 03.27.2024 04:56 PM 수정 03.27.2024 05:09 PM 조회 1,476
[앵커멘트]

LAPD경찰 증원과 정부 차원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살인과 폭력, 주택 강도를 포함한 LA시 강력 범죄는   올 상반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LAPD도미닉 최 임시 국장은 조직적인 소매범죄와 타국 원정 절도범 전담 부서 신설 및 강화 등 구체적인 접근법을 통해 범죄율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 강력 범죄율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LAPD 도미닉 최 임시 국장은 LA경찰위원회에서 이달(3월) LA시 강력 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LA시 강력 범죄는 지난해(2023년) 3월과 비교해 2.9% 증가했습니다.

올해(2024년) 현재 살인 사건은 전년동기 대비 28.1% 증가한 7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강도 범죄 추세가 우려를 더합니다.

상업 강도는 6.1% 감소한 반면, 주택 강도는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더불어 총기 소지 강도는 전년동기 대비 2.9%, 갱 관련 강도는 5.3% 늘었습니다.

차량 절도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량 절도는 지난해(2023년) 3월과 비교해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절도도 4.6% 증가했습니다.

LA경찰 위원회 라샤 거저스 쉴즈(Rasha Gerges Shields)부위원장은 앞선 통계는 주민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우려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대책 마련 여부를 촉구했습니다.

LAPD 도미닉 최 임시 국장은 각 관할 구역별에 맞춘 구체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더욱 강화할 뜻을 내비췄습니다.

도미닉 최 임시 국장은 조직적인 소매 범죄, 타국 원정 절도 전담팀 신설 등 세부적인 접근을 통해 범죄율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경찰과 커뮤니티가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안전과 더불어 경찰이 함께한다는 이미지 고취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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