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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강풍 경보, 오늘밤부터 월요일(30일) 밤까지 발령

주형석 기자 입력 10.28.2023 11:15 AM 조회 2,805
산타 클라리타 밸리-칼라바사스-아고라 힐스 등 산악 지역
뉴홀, 발렌시아, 노스릿지, 우드랜드 힐스, 밴 나이스 등 도시들
오늘밤 11시부터 월요일 밤 10시까지 강풍 경보 내려진 상태
최고 60마일 돌풍, 갑자기 나뭇가지나 돌 날라오는 것 주의해야
남가주 지역에 강풍 경보가 월요일 밤까지 계속된다.

국립기상청(NWS)은 산타 애나 강풍이 북동쪽에서 오늘(10월28일)부터 강하게 불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LA와 Ventura, Orange 카운티 등 남가주에 강풍 경보를 발령했다.

남가주 강풍 경보는 오늘밤 11시부터 시작해서 이틀 후인 30일(월) 밤 10시까지 47시간 동안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Santa Clarita Valley,  Central Ventura County Valley,
Calabasas, Agoura Hills, Western San Fernando Valley, Southeastern Ventura County Valley 등 산악 지역에 내려졌다.

그리고 Lake Castaic, Newhall, Santa Clarita, Valencia, Fillmore, Piru, Santa Paula, Westlake Village, Malibu Lake, Northridge, Woodland Hills, Van Nuys, Chatsworth, Moorpark, Newbury Park, Simi Valley, Thousand Oaks 등 도시들도 강풍 경보가 내려진 곳들이다.

이 들 강풍 경보가 내려진 곳에는 시속 30~40마일의 강풍이 북동쪽에서 계속해서 불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강풍의 위력이 최고 60마일까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은 강풍 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바람에 의해 갑자기 날라오는 물체를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 나뭇가지나 돌 등이 날라와서 순간적으로 시야를 가리거나 차량에 부딪혀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차체가 낮은 승용차는 이같은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덜 흔들리며 안전감이 있는 편이지만 SUV나 밴, 트럭같은 차체가 높은 차량들은 더 주의해야한다.

국립기상청은 오늘부터 월요일 밤까지 사이에 산이나 숲속에 있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형 나무 주변에 있는 것도 삼가해야할 행동이다.

강풍에 나무가 뽑혀서 사람에게 쓰러지거나 큰 나무 줄기가 부러지면서 주변에 있는 사람을 덮칠 수있다.

나무에 깔리거나 큰 줄기에 맞게 되면 치명적 부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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