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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메인 주 총기난사 “비극적인 이틀이었다”

주형석 기자 입력 10.28.2023 11:04 AM 조회 1,586
범인 로버트 카드 숨진 채 발견된 이후에 공식성명 발표
“루이스턴 시민들이 공포에 떠는 삶 끝낼 수있어 다행”
18명 사망자들 공개, 유소년 볼링 코치 밥 바이올렛 부부
볼링 매니저 토미 콘라드, 14살 소년 애런 영과 아버지
메인 주 루이스턴 시 총기난사 관련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10월27일)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범인 로버트 카드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나오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해 루이스턴 시민들을 위로했다.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비극적인 이틀을 보냈다면서 단순히 메인 주 루이스턴 시만이 아니라 미국 전체가 그랬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고 도주했기 때문에 지난 이틀간 루이스턴 시민들이 집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숨어서 지내면서 가슴을 졸여야했다고 지적하고 이제 안심하고 정상적 생활로 돌아갈 수있게돼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용의자 체포를 위해서 이틀 동안 밤샘 수색 작업을 한 로컬 경찰과 FBI 등 연방기관들에 최고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공화당 측에게 총기규제법안의 연방의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로버트 카드의 총기난사 범행으로 숨진 18명 사망자들의 이름 등 신원이 공개됐다.

유소년 볼링 코치 밥 바이올렛과 부인 루실 바이올렛을 비롯해 볼링장 매니저 토미 콘라드 등이 총기난사에 의해 희생됐다.

14살 소년 애런 영과 43살 아버지 윌리엄 ‘빌’ 영 부자도 목숨을 잃었다.

이 들 5명은 볼링장에서 총기난사로 사망한 사람들로 확인됐고 스티븐 보젤라, 빌 브랙켓 등은 레스토랑에서 사망했는데 옥수수 주머니를 구멍에 넣는 게임인 Conehole을 위해서 모였던 청각장애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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